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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지말자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 증상과 치료 및 대응법

by 마에링 2023. 11. 4.

안녕하세요. 독자님들 오늘은 우리 주변에서 많이 들려오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줄여서 SFTS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SFTS는 매우 위험한 질병이지만, 우리가 조금만 주의하고 예방하는 방법을 알고 있다면 큰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답니다. 그래서 오늘은 SFTS의 예방법과 대응 방안에 대해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란 무엇인가요?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은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병입니다.

이 바이러스는 주로 산이나 들판의 풀숲에 살고 있는 작은 소피 참 진드기(또는 작은 소참 진드기)에 물려서 감염될 수 있다고 추정되고 있습니다. 또한 작은 소참 진드기, 뭉뚝 참 진드기, 일본 참 진드기 등에 의해서도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 바이러스에 감염될 수 있습니다.

작은소피진드기,일본 참진드기, 뭉뚝참진드기,개피진드기
작은소피진드기,일본 참진드기, 뭉뚝참진드기,개피진드기

국내에서는 2013년 5월 처음으로 감염된 첫 사례가 확인되었고 2013년 36명을 시작으로, 2017년에 272명이 발생한 이후 매년 250명 내외로 발생하고 있다. 2022년에는 193명이 발생하여 전년 대비 12.2%(21명) 증가하였고, 40명이 사망하여 치명률은 20.7%이다. 지역별로는 강원 28명, 경기·경북 각 23명, 충북 15명, 경남·전남 각 14명 순으로 많았다.


SFTS의 주요 증상은 무엇인가?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 바이러스에 감염된 작은 소피 참 진드기 또는 작은 소참 진드기에 물리고 난 뒤에는 1~2주의 잠복기를 거쳐 고열,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 증상은 혈액 검사를 통해 혈소판 및 백혈구 수치 저하 현상으로 확인될 수도 있습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증상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증상

면역체계 약화로 인해 여러 기관이 기능을 수행하지 못하게 되며, 지속되면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질병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증상만으로 정확한 진단은 어렵기 때문에 다른 검사 결과와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합니다. 야외활동 후 약 2주 이내에 위와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쯔쯔가무시병을 의심해 볼 수 있으며, 벌레에 물린 자국이 있는지도 확인해야 합니다.

주요 증상 설명
고열 1~2주간의 잠복기 후, 1~3일 이상 고열(38~40℃)이 지속됨
혈소판 감소 혈액검사를 통해 확인되는 혈소판 감소와 백혈구 수치 감소
혈액응고장애 출혈이나 혈전 현상 발생 가능
근육통 및 관절통 근육과 관절 통증, 심한 경우 움직이기 어려움
소화기 증상 구토, 설사, 구역감 등 소화기 증상 발생 가능
다발성 장기 부전 장기 부전이나 신경학적 증상 발생 가능
혼수상태 심각한 경우에 발생할 수 있음

SFTS가 전파되는 방식은 무엇인가요?

SFTS는 일반적으로 진드기를 매개체로 전파됩니다. 감염된 진드기가 사람에게 물리면 바이러스가 전파되며, 특히 농업이나 농촌 지역에서 진드기감염이 더 흔히 발생합니다. 또한, 감염된 동물의 혈액이나 체액과의 접촉에 의해 전파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따라서, 진드기 및 동물과의 접촉을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반려동물에게 감염될 수 있는 이 질병은 사람에게도 전염되는 인수공통감염병으로, 동물로부터 사람에게로 전파될 수도 있고, 반대로 사람으로부터 동물에게도 전파될 수 있어요. 반려동물들에게 있어서 풀숲이나 잔디밭 같은 곳은 위험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특히나 요즘처럼 초가을 시기에는 더욱 주의하여야 하는데요. 진드기에 물리게 되면 여러 질병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SFTS 치료와 대처방법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SFTS 바이러스로 인해 발생하는 중증 바이러스 질환입니다. 이 질환은 고열, 혈소판 감소, 백혈구 감소,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을 유발하며, 치명률이 높습니다. 현재 SFTS에 대한 백신이나 치료제는 개발되지 않았으므로, 대증요법을 통해 증상을 완화하는 것이 주된 치료 방법입니다.

 

대증요법은 탈수가 심한 경우에는 수액을 주입하고, 혈압이 떨어지면 혈압상승제를 투여하고, 콩팥기능 부전이 오면 투석을 하는 등 환자의 상태에 맞게 적절한 처치를 합니다. 많은 환자가 자연 회복할 수 있지만, 일부 환자는 다발성 장기부전이나 신경학적 증상, 혼수 등으로 인해 사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SFTS는 조기 진단과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한 질병입니다.

 

SFTS의 주된 감염 경로는 SFTS에 감염된 참진드기에 물려서 감염되는 것이므로, 참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한 예방 방법입니다. 참진드기는 주로 수풀이 우거진 곳에 서식하므로, 야외 활동을 할 때는 긴소매와 긴 바지를 입고, 밝은 색상의 옷을 입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야외 활동 후에는 몸에 붙은 진드기가 없는지 꼼꼼히 확인하고, 진드기에 물렸을 경우에는 적절한 방법으로 제거하고, 물린 부위를 소독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SFTS와 증상이 비슷한 쯔쯔가무시증 참고자료

진드기에 물린 자국
[자료출처-조선대학교병원]


SFTS의 중요한 예방법은 무엇인가?

SFTS 예방을 위해 다음의 중요한 예방법을 준수해야 합니다:

  1. 진드기에 대한 예방: 진드기가 활동하는 계절이나 장소에서는 적절한 의류 착용과 함께 방충제 사용을 통해 진드기에 노출될 가능성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2. 동물 접촉 피하기: 야생 동물이나 가축과의 접촉을 피해야 합니다. 특히 감염된 동물의 혈액이나 체액과의 접촉을 피해야 합니다.
  3. 개인 위생 유지: 주기적인 손 씻기, 음식을 안전하게 조리하고 손질하는 것은 예방을 위해 중요한 조치입니다.
예방법 설명
진드기에
대한 예방
진드기가 활동하는 계절이나 장소에서는 적절한 의류 착용과 함께 방충제 사용을 통해 진드기에 노출될 가능성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동물 접촉
피하기
야생 동물이나 가축과의 접촉을 피해야 합니다. 특히 감염된 동물의 혈액이나 체액과의 접촉을 피해야 합니다.
개인 위생
유지
주기적인 손 씻기, 음식을 안전하게 조리하고 손질하는 것은 예방을 위해 중요한 조치입니다.

정리

이렇게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에 대한 예방법과 대응 방안을 알아보았습니다. SFTS는 심각한 감염병이므로 주의하여 예방하고 대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위의 내용을 따라 예방 조치를 취하고,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여 치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 면책 조항 : 이 포스팅에 언급된 팁과 제안은 일반적인 정보 제공만을 목적으로 하며, 전문적인 의학적 조언으로 해석되어서는 안 됩니다. 의학적 문제에 대해 특정 질문이 있는 경우, 항상 의사나 전문 의료 서비스 제공자와 상담하십시오.